2025. 5. 24. 08:11ㆍ카테고리 없음
임용고시는 공립학교 교사를 선발하는 국가시험입니다. 교육공무원법 및 지방교육청 고시에 따라 매년 일정이 공지되며, 학사 학위 이상과 교원자격증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응시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시험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명확히 정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교원자격증이 있어야 응시 가능
- 1차 객관식+논술, 2차 수업+면접
- 매년 1회, 시도 교육청별 시행
1. 임용고시의 기본 개념은 무엇인가요?
1) 교사를 뽑기 위한 국가 주관 시험
임용고시는 초중등 공립학교 교사를 선발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이 매년 주관하는 시험입니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공개 경쟁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체로 11월~12월 사이 필기시험이, 다음 해 1월 2차 시험이 시행됩니다. 시험은 객관식+논술(1차)과 수업실연+면접(2차)으로 나뉘며, 교육 이론뿐 아니라 실제 수업 능력도 평가합니다.
2) 임용 대상: 초등/중등 공립교사
임용고시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사로 구분되며, 중등교사는 과목별로 응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 수학, 역사 등으로 나뉘며, 과목별로 모집 인원과 경쟁률이 상이합니다. 사립학교는 자체 채용이 원칙이며 임용고시와 별개입니다. 따라서 응시자는 본인의 전공과 자격증 과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교육청별 시행, 일정 다를 수 있음
임용시험은 국가 단위가 아닌 각 시도교육청이 주관합니다. 공고 시기, 시험 일정, 합격자 발표일도 교육청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희망 지역 교육청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과 경기 등은 경쟁률이 높은 편이며, 지역별 특성도 합격에 영향을 줍니다.
2. 임용고시 응시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1) 교원자격증 소지 필수
응시자는 반드시 해당 과목의 정교사 자격증(2급 이상)을 소지해야 하며, 이는 교직이수, 교육대학원 졸업 또는 교육대학교·사범대학 졸업을 통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미소지자는 응시할 수 없습니다. 졸업예정자도 응시 가능하지만 자격증 취득 시점은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2)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
자격증뿐 아니라 학사학위 이상 학력 조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간혹 전문학사 출신으로 교직과정을 이수한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자격 취득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기본 원칙은 학사 이상입니다. 학사 학위와 자격증 과목이 일치해야 시험 응시가 원활합니다.
3) 응시 지역 제한은 없지만...
전국 어느 교육청이든 응시할 수 있지만, 중복 지원은 불가합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경쟁률이 높고, 지역 거주자를 우대하는 전형은 별도로 존재할 수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원 전, 교육청별 모집 요강을 정독해야 합니다.
3. 시험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나요?
1) 1차 시험: 교육학+전공 논술
1차 시험은 보통 100분 내외의 교육학 논술 1문항과 전공 객관식 및 논술형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과목에 따라 시험 방식은 다소 다르며,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됩니다.
2) 2차 시험: 수업실연과 면접
2차는 실제 수업을 구성하고 시연하는 ‘수업실연’과, 교직관·학생지도·교육현장 이해 등을 묻는 ‘면접’으로 구성됩니다. 최근엔 상황 제시형 문제를 활용한 심층면접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현장 대응 능력과 사고력을 중시합니다.
3) 최종 합격은 가산점 포함
1·2차 성적을 합산하고, 교육청마다 다르지만 교직이수 우수자나 장애인 전형 등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통상 2월 전후로 발표되며, 신규 교원은 3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합니다.
| 시험 구분 | 시험 내용 | 비중 | 비고 |
|---|---|---|---|
| 1차 필기 | 교육학 논술 + 전공 | 60% | 객관식+서술형 병행 |
| 2차 실기 | 수업실연 + 면접 | 40% | 과목/지역별 차이 있음 |
| 가산점 | 자격, 전형, 이수 우수 | 별도 | 교육청별 기준 상이 |
4. 임용고시, 준비 경험자들이 말하는 현실 후기
1) 단순 암기가 아닌 교육 철학이 중요
실제 임용고시 준비자들은 “단순한 문제풀이보다 교사로서의 자질이 더 중요하게 평가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2차 면접에서 묻는 ‘교직관’ 질문은 미리 자기 생각을 정리해두지 않으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단기간 암기로는 절대 합격할 수 없고, 꾸준한 공부가 핵심입니다.
2) 1차 통과가 더 어렵다는 말도
많은 수험생들이 2차보다는 1차에서 고배를 마신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쟁률은 평균 10:1 이상이며, 1차 시험에서 절반 이상 탈락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서울 중등 임용의 경우 과목에 따라 20:1을 넘기기도 합니다.
3) 현실적인 학습 전략이 필요
기출 분석, 전공 심화, 스터디 등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업실연 준비는 혼자보다 팀 학습이 효과적이라는 후기도 많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죠.
- 면접은 실전 대응력이 좌우
- 수험기간 평균 1년 이상
- 학원·스터디 활용도 높은 편
5. 교원 임용시험 vs 사립 채용, 뭐가 다를까?
1) 절차와 기준의 차이
공립은 국가 공인 시험이지만, 사립학교는 자체 기준에 따라 채용을 진행합니다. 시험 일정이나 내용도 자유롭게 결정되며, 서류·면접 위주의 절차가 일반적입니다. 공립은 안정성이 크고, 사립은 비교적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응시 기회의 차이
공립은 1년에 한 번만 시행되므로 기회가 제한적입니다. 반면, 사립은 수시 채용도 많아 여러 번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단, 사립은 모집 공고가 비정기적으로 뜨므로 채용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3) 임용 후 조건의 차이
공립은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임용되며 정년까지 근무가 가능합니다. 반면 사립은 법인 또는 재단 규정에 따르며, 계약직으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우나 연봉, 복지 수준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 구분 | 공립 임용고시 | 사립교사 채용 | 비고 |
|---|---|---|---|
| 선발 방식 | 국가시험 | 학교 자체 | 공립은 중앙통제 |
| 시험 빈도 | 연 1회 | 수시 채용 | 기회 수 차이 |
| 근무 조건 | 정규직 공무원 | 계약직 포함 | 처우 차이 존재 |
6. 임용고사 준비를 위한 추천 팁
1) 기출 분석부터 시작하세요
임용은 매년 출제 경향이 비슷하게 반복됩니다. 특히 교육학 논술은 기출을 통해 답안 구조를 익히고, 글쓰기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공 과목도 최소 5개년 기출 분석이 기본입니다.
2) 스터디는 선택이 아닌 필수
2차 시험 준비는 피드백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스터디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는 나의 습관이나 말투 등을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단, 스터디원과 목표가 다르면 비효율적일 수 있으니 구성원을 신중히 선택하세요.
3) 나만의 학습 루틴 만들기
하루 8~10시간 학습은 기본입니다. 그만큼 지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루틴이 중요합니다. 특정 시간대에 교육학, 저녁엔 전공서 정리 등 리듬을 만드는 것이 결국 합격을 좌우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 Q. 임용고시 교원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하나요?
- 교직이수, 교육대학원, 사범대학 졸업을 통해 취득 가능합니다.
- Q. 졸업예정자도 응시할 수 있나요?
- 네, 졸업예정자는 자격증 취득을 조건으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 Q. 1차, 2차 시험 성적 반영 비율은?
- 보통 1차 60%, 2차 40% 비율이며 교육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Q. 임용고시 합격 후 바로 발령이 나나요?
- 네, 보통 3월 신학기부터 정식 발령되어 교직을 시작합니다.
- Q. 동일 연도에 여러 교육청에 지원할 수 있나요?
- 아니요, 1개 교육청에만 지원 가능합니다.